김춘진 "학자금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2만5천명"


김춘진 의원(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2만5천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제6정조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이 1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7월 현재 학자금 대출에 따른 신용불량자는 2만4천910명이었다.

이는 2007년 3천785명에 비해 5.6배 늘어난 것으로, 2008년(1만250명), 2009년(2만2천142명)과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김 의원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올해 도입되면서 차상위계층 무상장학금과 소득분위별로 지원하던 이차보전이 없어져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무상장학금을 확대하고 ICL의 계층별 이차보전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반값등록금'을 조속히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sw08@yna.co.kr